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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버드 vol.2
2023/11/18 14: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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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무브먼트

플라스틱 버드 vol.2 >

다양한 예술성에 도전하며 춤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용가 최지연이 선보이는 

두 번째 플라스틱 버드(plastic bird).

 

-“인간의 편의에 따라 파괴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작품 2020년 <플라스틱 버드>의 두 번째 이야기.” 

 

#한국무용 #창작무용 #무용 #DANCE #춤 #대학로 #최지연 #최지연무브먼트 #서울문화재단

2023년 12월 02() ~ 03(pm 7 / pm 4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대한불교신문) 안오명 기자 = 다양한 예술성에 도전하며 춤의 경계를 넘나드는 안무가 최지연의 2023년 신작 <플라스틱 버드(Plastic Bird) vol.2>는 2023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무용선정작으로 내달 2일과 3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본 작품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_올해의 신작 선정작으로 2021년 1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을 선보이며 같은 해 8월 26~28일에는 울산 학생교육문화회관에도 초청인간의 편의에 따라 파괴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은 <플라스틱 버드(Plastic Bird)>의 확장 버전이다.

 

 몇 년 전 시각적 언어로 드러난 한 장의 사진에서부터 시작된 <플라스틱 버드>는 플라스틱이 가득 차 죽은 알바트로스 새를 형상화한 그 사진을 모티브로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우리는 무엇인가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Where do we come from, What we are, Where are we going?’(1896년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작품명)를 이야기한다왜 죽어야 하는지 모르는 알바트로스와 달리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 절망스런 현실을 직시할 용기가 있는지... 배고픈 새끼에게 먹인 먹이가 새끼를 죽일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하는 어미 알바트로스라는 자연의 순수함 앞에 인간이 만들고 쓰고 버린 쓰레기에 죄없는 새들이 고통 속에 죽어가는 모습과 인간 앞에 힘없이 놓여진 자연은 너무나도 힘없이 쓰러진다그 플라스틱 버드(Plastic Bird)는 지금 나와 우리 사이 어디쯤 날고 있을까...

 

 시놉시스

겨드랑이 사이로 다시 깃털이 자라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겪게 되는 고통 대신 삶의 안온한 상태를 위해

자신의 날개를 강제로 퇴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안온한 삶을 약속받았다고 해도

그 끝에는 내칠 수 없는 욕망의 유혹이 있었습니다.

욕망과 안온한 삶은 같이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엇고

삶은 언제나 그 중간에 있었기에 말입니다.

간혹 날개를 달고 사람들 사이를 유연하게 나는

깃 달린 이들이 보였지만 그는 외면했습니다.

 

가끔은 자신의 무거운 몸을 보고 있으니 그들의 자유로움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때 즈음 깃을 달고 생의 무게를 견디며 나는 이들의 모습도 뚜렷해졌습니다.

욕망을 채우는 안온함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 다시 날아보기를...

 

몸 안의 뼈에 어떻게 공기를 담아야 할지,

안온함과 욕망의 무게를 어떻게 덜어내야 할지,

밀랍으로 만든 날개가 아닌 온전한 날개를 다시 돋아나게 하는 방법을 위해

지금 무엇을 희생해야 할지 또한 배고파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알바트로스를 위해

나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래서 무엇을 위해 어디로 향해 함께 날아올라야 하는지.

우리는 나는 걸 잊고 새장의 문을 닫아

스스로를 가둬놓은 자유를 안온으로 착각했습니다.

욕망편안함 때문에 날개를 때어주었는데 알바트로스 새의 모습을 보면서

새 날개가 돋아나길 바래봅니다.

편안함을 버리고 잃어버린 깃을 다시 찾아서

죽은 어린 새를 데리고 다시 바다를 건너야겠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prologue. 슬픔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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